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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사람들이 계획대로 살으라고 한다.

퍼렁별☆ 2021. 8. 16. 15:53

인생을 과연 자기가 계획한 것을 추구하며 계획한 대로 살아갈 수 있는가? 

그건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이 매우 따라줘야하는 일이다.

저렇게 뛰어난 이력과 두뇌를 가진 대통령 후보들도 계획한 대로 자기가 대통령이 되지 못하지 않는가.

운이 좋으면 인생에 몇 가지의 일은 자기가 바라던 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일에서 동시에 실패할 것이다. 

실패자들의 목소리는 우리가 들을 수 없다. 

TV에는 성공한 사람들만 나오고 유튜브에도 성공한 사람들만 나온다. 

마냥 계획해서 실행하면 다 성공할 것 같은 환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인생을 계획하고 실행했지만 실패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을 수 밖에. 

인생에 다 실패하고 자살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엔딩은 우리가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다. 들리지 않기 때문에 

수 많은 컨설턴트들이 우리 앞에 나와서 이런 저런 계획을 세워서 인생을 살으라는데,

만약 당신에게 계획 밖의 기회가 온다면 임할 것인가 아니면 거절할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을 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계획 밖으로 갔다가 실패해서 이도저도 안될 수도, 거절했는데 좋은 기회가 올 수도, 거절하고 후회만 남을 수도. 

나는 계획대로 준비했다가 취업에서 무너진 사람들을 많이 봤다. 아무래도 내가 취준생이기 때문에 취업 관련 케이스를 보게 되는듯. 금융권 준비해서 안된 애들도 있고, 공무원 가다가 돌아서는 애들도 있다. 

인생은 계획대로 살아지지 않는다. 나는 인생 계획을 세우라는 저 사람들의 말은 허상이라 생각한다. 계획을 세워서 그 계획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 실제로 몇이나 되겠나 

정주영 회장도 예전에 비슷한 말을 했었다. 당장에 일주일도 예측할 수 없는데 몇 달짜리 계획은 사기라고 

우리가 계획 없이 인생을 살 수야 있겠냐만 계획을 세우는데 너무 매몰되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 말은 곧이 곧대로 들을 수 있는가? 다른 사람 말은 다 맞는 말인가? 

평생을 공부한 교수님, 박사님들도 의견이 달라서 서로 끊임 없이 토론하게 되는데,

또 예전에 나온 논문들이 새로운 논문들로 수없이 반박되는데 

다른 누가 한 얘기를 마냥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겠는가.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을 욕하는 풍조는 없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세상에 너무 사기꾼들과 허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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